꽃피는봄이오면 #류장하 #최민식 #김호정 #장신영 #트럼펫 #도계중학교 #관악부 #피아노학원 #관악경연대회1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 감상평, 줄거리, 출연진 1. 감상평 수연은 “여긴 도시보다 겨울이 더 추워요”라고 말한다. 나는 “네 그래도 겨울이 안 갔으면 좋겠어요”라고 답했다. 연희가 결혼할 거라는 말을 했을 때 난 어찌할 수 없어 도망치듯 이곳에 왔다. 인구가 줄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아버지들이 광부로 일하면서 자식들 공부시키고 가정을 지켜나가는 이곳. 도계 중학교 임시 교사를 맡아 관악부를 지도하고 있지만 아이들 가르치는 보람도 있고 월급을 받아 엄마 용돈도 처음으로 드렸다. 그리고 따뜻한 허브차 같은 수연은 상처받고 얼었던 내 마음을 서서히 녹여준다. 난 잠시 갈등한다. 연희를 내 마음에서 완전히 지웠나? 수연을 내가 책임질 수 있을까? 서울에서 친구 경수가 찾아왔다. 피아노 학원도 하고 카바레에서 연주도 하고 결혼도 한 녀석. 왜 난 한 가지도 .. 2023.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