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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감상평, 출연진, 줄거리

by walkingway 2023. 7. 29.

1. 감상평

마음이 괜스레 우울할 때면 이 영화를 보곤 했다.

내가 기억하는 최고로 웃기고 재미있는 영화다. 3번 이상 본 거 같다.

<극한직업 2>가 빨리 나오면 좋겠다. 아니면 1편을 또 보는 수밖에 없겠지만.

지루하거나 답답할 때, 웃음이 필요할 때, 이 영화를 보면 된다.

다 아는 내용이면서도 그래도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이거 명대사다.

처음엔 몰랐지만 마지막에 마약 거래 현장을 찾아갈 때 알고 보니 마약반 반장을 비롯해서 형사들 한 명 한 명이 전부 한가락 하는 사람들임이 밝혀진다. 그때 마음이 놓이고 뿌듯해진다.

감독 이병헌은 2015년에 <스물>이라는 청춘 코미디 영화를 만든 적이 있는데 4년 만에 이렇게 전 국민적인 영화를 만들었다.

 

정말로 <극한직업>은 환상적인 코미디이다. 웃음과 재미, 감동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영화다.

귀엽고 유머러스한 형사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극한직업>은 평범한 형사들이 벌이는 재미난 치킨집 위장 작전과 마약반 구성원들 사이의 희로애락이 가득 찬 영화였다.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고, 현실에서 힘들어하는 순간에도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다.

또한, 영화는 마약과의 전쟁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영웅이 무엇인지를 되묻는다. <극한직업>은 2019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극한직업>은 단연코 추천하는 영화이다.

 

2. 출연진

주연 배우 류승룡은 이제 국민배우 대열에 올랐다고 보인다.

이 영화에서는 불철주야 열심히 근무하지만 실적은 바닥인 형사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아내에게서도 딸에게서도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그의 매력적인 연기력과 유쾌한 코믹 타이밍으로 관객들을 웃음 속으로 끌어들인다.

 

류승룡 배우는 2022년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뮤지컬 배우로 도전했다. 2014년엔 최고 관객 수 영화 <명량>에서 일본 장수 구루지마 역을 인상 깊게 소화해 냈다. 그해 초엔 <표적>에서 멋진 액션을 보여 주기도 했다. 2012년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왕과 하선을 잇는 허균 역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그 외 <내 아내의 모든 것>, <최종병기 활>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활약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 주연 배우 이하늬는 특유의 청순함과 매력으로 영화 <극한직업>에서도 눈부신 연기를 선보인다. 이하늬 배우는 <외계+인>, <블랙머니>, <조작된 도시>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

악당 역할의 진선규 배우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인정받았고 이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였다. <극한직업>에서는 악당의 이미지를 벗고 코믹한 연기에 도전하였는데 그것도 잘 어울리게 소화해 냈다.

 

또한 이동휘 배우는 <국도극장>이라는 영화에서 다시 봤고 마동석 배우와 형제로 나오는 <부라더>라는 영화에서도 보인다.

신하균 배우는 <극한직업>에서 마약 유통업자로 나오는 악역인데 좀 코믹스럽다. 제주도 풍경을 배경으로 나오는 영화 <올레>에서는 재미있게 나오지만 <순수의 시대>에서는 여인과 사랑에 빠지는 장군 역으로 나온다.

 

3. 줄거리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경찰서 마약 단속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전국에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수사극이다.

 

단속반은 고반장(류승룡), 장형사(이하늬), 마형사(진선규), 영호(이동휘), 재훈(공명)으로 구성된 5인조 형사팀이다. 이들은 실적 부진으로 해체 위기에 처해 있다.

어느 날, 단속반은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잠복 수사에 착수한다. 이들은 범죄 조직의 아지트를 감시하기 위해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곧 치킨이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수사가 뒷전으로 밀려난다. 단속반은 치킨집을 운영하며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한편, 범죄 조직의 보스인 장첸(신하균 분)은 단속반의 치킨집을 눈여겨본다. 장첸은 단속반의 치킨집을 인수해 마약 밀반입을 위한 거점으로 삼으려고 한다.

 

단속반은 장첸의 음모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마침내 단속반은 장첸을 체포하고 마약 조직을 소탕하는 데 성공한다. 단속반은 해체 위기를 넘기고 영웅이 된다.